군산시니어클럽은 참여, 존중, 나눔으로 활기찬 희망사회 만들어 갑니다.
4월 16일 화요일
어제 하루종일 내린 비는 그쳤지만
안개가 가득한 하늘은 우울하다.
해맑지 않은 하루가 시작되는
우리의 일상은 그래도 청결해야 한다.
현대백조아파트 분리수거장에
이곳을 담당한 이현숙님외 3명의
시니어클럽회원들이 아침 9시가
되자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모두들 팔을 걷어부치고 아무렇게나
던지고 간 박스의 테프를 뜯고
가즈런히 차곡차곡 정리하기 시작한다.
현대백조아파트는 5동이 있는데
이분들이 동마다 찾아다니며
분리수거를 해주니
한결 아파트는 말끔해지겠다.
백향자 기자